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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다독 /2020

[2020.03.21] 랩 걸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랩 걸 나무, 과학 그리고 사랑>


  1. 책 재미있게 읽으셨나요?

  2. 작가가 처음에 언급한 북유럽 가족의 특성과 문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여러분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가족과 가정의 모습에 대해 얘기해봐요.

    • 1부. 뿌리와 이파리 중에서
  3. 어릴 적부터 실험실을 사랑했던 작가는 과학자가 되어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직업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내 삶에서 일이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요?

    • 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를 나눠봐요! (이미 지겹게 말했던 내용 같기도 하지만..?)
  4. 책에는 여성 과학자로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는데요, 2020년의 대한민국에서 직업을 가진 여성으로 살아가는 것, 그리고 여성으로서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해서는 남성보다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에서도 여성으로서의 삶과 과학자(혹은 다른 분야의 전문가)로서의 삶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문제라는 데 동의하시나요?

    • 1부. 뿌리와 이파리 중에서
    • 3부. 꽃과 열매 중에서
  5. 눈에 보이는 발명품으로 우리 삶을 바꿔줄 수 없는, 어찌 보면 실용적이지 않은 분야의 연구에 할당되는 예산이 상대적으로 실용적인 분야의 연구에 할당되는 예산보다 많다는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눠봐요.

  6. 작가가 과학자로서 성장하는 데 아래 두 요소(?)의 역할이 컸던 것 같은데요, 여러분은 이 두 요소를 통해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나요?

    (1) 친구이자 가족이자, 다른 친구나 가족보다 더 서로를 이해하고 의지가 되는 동료 - 빌

    (2) 관습에서 벗어난 질문, 사고방식, 해결책


나의 평점 : 3.4

평균 평점 : 3.43

 

책이 매~우 길지만

글을 잘쓴다고 느껴졌던 책 

 

리디북스로 읽었는데 형광펜 잔치이다.

이 사람이 얼마나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좋아하는지 알 수 있어서 감명깊었다.

또 이만큼 미쳐있어야 자신의 분야에서 성공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느낌

책을 읽다보면 호프자런과 빌 역시 보통 사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중간에 식물에 대한 설명으로 자신의 인생을 비교하는데 

고등학교때 문과였던 내게는..... 뭐지 싶었던 책😂

 

발제자였던 분이 그 부분은 하얀 건 종이요 검은 건 글씨구나..  하고 읽으래서 그렇게 읽었다...ㅎㅎ

 

여성과학자라는 부분에 초점이 맞춰져있기 보다는 자서전 같은 느낌?

 

충격적인것은 빌이랑 결혼하지 않았다는것...

물론 사랑과 다른 조력자의 느낌이지만 그 둘을 온전히 이해하고 신뢰와 믿음 지지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빌이 없었다면... 이런 훌륭한 과학자가 될 수 있었을까?

저런 사람이 내 주위에 있으면 정말 든든할 것 같다.


인상깊었던 구절👌

 

성장한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길고도 고통스러운 과정이다. 내가 확실히 안 유일한 사실은 언젠가 내 실험실을 갖게 된다는 것뿐이었다. p44
그런 길을 걷는 대신 나는 진정한 성인이 되기 위한 길고도 외로운 여정을 거치기로 결심했다. 약속의 땅은 존재하지 않지만 종착지는 지금 이곳보다는 더 나은 곳일 것이라는 개척자들의 굳은 신념을 가지고 말이다. p123
당시에는 잘 몰랐지만 그때 처음으로 느낀 그 짜릿한은 내 인생을 관통하는 흥분감의 시작이었다. 그것은 새로운 아이디어, 진짜 내 첫 이파리였다. 세상의 모든 대담한 씨앗들처럼 나도 상황이 닥치면 그때그때 거기 맞는 해결책을 찾아가며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다. p.183